광덕계곡해발 1046m의 광덕산에서 발원하는 맑은 물을 머금고 있는 광덕계곡은 백운산과 광덕산의 사이, 해발 62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총 길이는 대략 6km에 이르는데 계곡을 따라 크고 작은 암석과 폭포, 소 등이 이어지는 절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흘러내려가는 물은 사내천을 따라 북한강으로 흘러간다. 사시사철 물이 맑고 차 특히 여름철이 되면 휴가를 즐기고 가려는 가족 단위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캠핑객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한여름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편안한 잠을 청할 수 있다. 광덕고개 정상에는 인근에서 채취한 산채나물, 송이버섯 등을 파는 광덕장터가 들어서서 굳이 구입하지 않고 돌아만 다녀도 재미있는 구경을 할 수 있다. 계곡 사이사이에 백숙, 닭볶음탕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해둔 먹음직한 음식점들도 많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이고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유명한 산천어축제가 열려 온 가족이 즐기다 갈 수 있는 곳이다. 광덕산과 더불어 인근에 있는 백운계곡과 연결해서 한꺼번에 둘러보면 더욱 좋다.
백운계곡광덕산(1,046m)에서 발원하여 박달계곡을 거쳐 흘러내린 물과 백운산(904m)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물이 모여서 10㎞에 걸쳐 발달한 계곡이다. 영평8경 중의 하나인 선유담을 비롯해 광암정·학소대·금병암·옥류대·취선대·금광폭포 등의 명소가 있고, 계곡 입구에는 세종의 친필이 보관되어 있는 흥룡사가 있다. 이 계곡에서 광덕고개로 넘어가는 길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다. 찾아가려면 47번 국도를 타고 구리시 퇴계원과 광릉내, 포천시 일동면·이동면을 거쳐 도평삼거리에서 사창리 방면 122번 지방도로 우회전하여 4㎞ 가량 더 가면 계곡이 나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운계곡 [白雲溪谷] (두산백과)
용담계곡화천 사창리에서 56번 국도를 타고 춘천 지촌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경치가 수려한 골짜기가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용담계곡이다. 물의 고장 화천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곳이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골짜기를 따라 힘차게 솟아나는 물줄기가 청량감을 자아낸다. 싱그러운 수풀 사이 흘러내리는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한여름 더위가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일명 ‘가메소’라 불리는 용소를 비롯해 백운담(곡운영당), 개똥소이 등이 계곡 안에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용소는 용담계곡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계곡 입구에 자리하는 깊이 10m의 웅덩이로, 휘몰아치듯 흐르는 모양이 마치 용의 몸짓 같다. 옛날 이곳에 살았던 용이 승천하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용소에서 도보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장군바위도 유명하다. 웅장하면서도 위풍당당한 규모에 절로 압도된다. 옛날 이곳에 국창(나라의 창고)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창고에 불이 나서 입구를 지키던 장군과 병사들이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감성마을(이외수문학관)작가 이외수의 작업실은 문하생들과 독자들, 여행객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일찍부터 유명했다. 화천을 경유하던 이들은 반드시 그의 집에 들러 밥 한 그릇을 청하곤 했다. 그래서 아예 그를 촌장으로 한 감성테마 문학공원을 만들어 보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게 했으니 그게 바로 감성테마 문학공원이다.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작가의 집필실과 방문객들을 만나는 자리인 모월당, 모월교, 생태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조경철 천문대광덕산에서 휴전선까지는 직선거리로 20여km에 불과해 북녘 땅이 지척에 보이기에 해방 후 남쪽으로 홀로 내려오신 조경철 박사님은 이 곳을 좋아하셨고, 이곳에서 연구와 저술 활동으로 여생을 보내길 원하셨습니다. 우리 천문대는 그러한 <아폴로박사. 조경철>을 기리기 위해 평소에 소장하셨던 책과 그림,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시민천문대로서는 가장 큰 1m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더욱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별의 고장 화천에서 그 어떠한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조경철 박사님의 자취와 별이 가득한 밤을 느낄 수 있는 조경철천문대에서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립니다.
화악산 등산로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 해발 1,468m로 높이가 상당한 편이다. 화악산은 6.25 전쟁의 격전지로 비극의 역사를 품에 안고 있다. 정상을 38선이 가르고 있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산기슭에 자리하는 촛대바위는 화악산을 대표하는 명물이다. 높이가 20m 정도 되는 기다란 바위 끝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그 외에도 삼일계곡, 법장사, 화음동정사지, 낙수애와 모골계곡, 반수압지 법정사, 화음동계곡, 곡운구곡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삼일리에서 출발해서 법장사와 화음동정사지를 둘러본 후 촛대바위를 따라 내려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코스. 개인 차량을 이용할 경우 화악터널까지 운행 가능하다. 중봉과 애기봉 사이에는 1000m가 넘는 대장벽이 우뚝 서서 시야를 압도한다. 남쪽 오림계곡에 있는 승원폭포와 옥녀탕, 서쪽 조무락골에 있는 쌍룡폭포와 복호등폭포도 경치가 아름답다.